생성형 AI를 활용한 가상착용 비즈니스 구상 과정에서 진행한 시장 검증 프로젝트입니다. 본격적인 개발에 투자하기 전에 시장의 실제 반응과 잠재고객의 니즈를 검증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사내 디자이너가 없는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시장 검증을 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최소한의 리소스로 최대한 많은 브랜드에게 서비스 컨셉을 전달하고, 이들의 관심도와 전환 가능성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프로토타입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Figma로 서비스 컨셉을 명확하게 시각화한 랜딩페이지를 디자인하고, Framer를 활용해 인터랙티브한 웹페이지로 빠르게 구현했습니다. 사전에 확보한 이메일 목록을 통해 1000개 이상의 타겟 브랜드에 직접 배포하였고, 신청폼을 통해 각 브랜드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했습니다.
1000개 브랜드 중 430개 브랜드(43%)가 실질적인 관심을 보였고, 그 중 7개 브랜드가 랜딩페이지를 통해 실제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반응이 있는 브랜드들의 특징을 확인 후 비즈니스 방향성에 필요한 근거를 제공했습니다.
생성형 AI 기술 발달에 따른 B2C 가상착용 서비스 검증을 위한 프로토타입 프로젝트입니다. 팀 내부에서 가상착용 서비스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었지만, 구체적인 방향성이 정해지지 않아 추상적인 논의만 반복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형태의 구체적인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추상적인 아이디어를 실제로 체험 가능한 프로토타입으로 구현하여, 팀 내부의 구체적인 논의를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고 서비스의 실현 가능성과 한계점을 명확히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팀 논의를 바탕으로 서비스 컨셉을 구체화하고 사용자 경험을 설계한 후, Next.js와 PWA 기술을 활용해 모바일 최적화된 웹앱을 구축했습니다. AI를 활용해 일러스트와 SVG 아이콘까지 직접 제작하여 서비스 방향성에 맞는 UI를 구현했고, Supabase로 실제 서비스 수준의 백엔드를 연동한 후 Kling API를 활용해 가상착용 기능을 완성했습니다.
완전히 동작하는 PWA 기반 가상착용 서비스 프로토타입을 완성하여 실제 사용자 테스트가 가능한 수준의 서비스를 구현했습니다. 이를 통해 팀 내부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서비스 논의가 활성화되었고, 서비스의 한계점과 개선 방향에 대한 명확한 인사이트를 확보하여 향후 개발 전략 수립을 위한 기술적 검증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